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한 점액으로, 호흡기 내 이물질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감기에 걸리면 가래가 많이 발생해서 몸 안의 세균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과도하게 많이 나오면 불편함을 초래하고 호흡을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영 힘듭니다. 오늘은 가래 없애는 방법 및 가래 없애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1.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시면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따뜻한 음료 마시기
따뜻한 차나 수프는 목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도라지차는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어 가래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습도 유지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가래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여 스팀을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소금물 가글
따뜻한 소금물로 가글하면 목의 이물감을 줄이고 가래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여러 번 가글해 보세요.
5. 금연
흡연은 가래 생성을 촉진하므로, 금연은 가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6. 유제품 섭취 줄이기
일부 사람들은 유제품 섭취 시 가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유제품 섭취를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처방약 받기
필요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라 거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여 가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약 말고 어떤 음식을 먹으면 가래 제거에 좋을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래 없애는 음식
1.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기관지 점액 분비를 조절하고 염증을 완화합니다.
차로 끓여 마시거나 무침,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꿀과 레몬
꿀은 항염증 작용과 항균 효과가 있어 목을 부드럽게 하고 가래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호흡기 건강을 개선합니다.
따뜻한 물에 꿀과 레몬즙을 섞어 하루 2~3회 마시면 가래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배
가래 없애는 음식 중 세번째 배는 천연 거담제로 알려져 있으며,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묽게 만듭니다.
특히 생강, 꿀과 함께 끓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납니다.
배를 얇게 썰고 생강과 함께 끓입니다.
꿀을 첨가한 뒤 따뜻하게 마십니다.
4. 생강
생강의 진저롤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점액을 얇게 만들어 배출을 도와줍니다.
생강차나 음식에 첨가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생강차 만들기
생강을 얇게 썰어 물에 끓입니다.
꿀이나 레몬을 첨가해 마시면 가래 제거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만드는게 귀찮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강차를 마셔도 좋습니다. 요즘 좋게 잘 나오더라고요.
5.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 항염 성분이 있어 감염으로 인한 가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으로 먹거나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진 마늘을 꿀에 섞어 하루 한 스푼씩 섭취합니다.
6.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있어 가래를 분해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신선한 파인애플을 섭취하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십니다.
7. 따뜻한 수프와 국물 요리
닭고기 수프나 된장국 같은 따뜻한 국물 요리는 목을 부드럽게 하고 가래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뜨거운 증기가 코와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 점액을 묽게 합니다.
8. 고추와 매운 음식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은 점액 배출을 촉진하고 코 막힘과 가래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고추나 고춧가루를 요리에 첨가하여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9. 녹차
녹차의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따뜻한 차는 목을 진정시키며 가래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 2~3잔의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10. 무
무는 가래를 묽게 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즙을 내어 꿀과 섞어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가래 없애는 방법 및 가래 없애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래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위의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이 원인이라면 음식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필요 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