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외할머니께서 무릎에 물이 차서 고생했던걸 봐왔어요. 70대로 접어드시면서 거동조차 힘들어하셨지요.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은 어른신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및 이유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무릎에 물이 차는 현상, 즉 관절 내에 과도한 액체가 축적되는 것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퇴행성 관절염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의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되어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관절 내에 활액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무릎에 물이 차게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무릎 통증, 부기, 움직임의 제한 등이 나타나며, 특히 아침에 뻣뻣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차게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양쪽 무릎에 대칭적으로 통증과 부기가 나타나며, 피로감과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면역 억제제나 항류마티스 약물을 사용하여 염증을 조절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3. 외상 및 부상
무릎에 직접적인 충격이나 부상으로 인해 인대나 연골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차게 됩니다.
증상은 통증, 부기, 멍, 관절의 불안정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휴식, 얼음찜질, 압박, 거상요법을 시행하고, 손상의 정도에 따라 물리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감염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네번 째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차게 됩니다.
무릎의 통증, 부기, 발열, 발적,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럴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 관절 내시경을 통한 세척이나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통풍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다섯번째는 통풍입니다. 요산 결정이 관절 내에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차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부기, 발적,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물 치료와 식이 조절을 통해 증상을 관리해야 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관리방법
1.적절한 체중 유지: 과도한 체중은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규칙적인 운동: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관절을 지지하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무릎 보호: 무릎에 무리를 주는 활동을 피하고, 필요시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여 부상을 예방합니다.
4.정기적인 건강 검진: 관절염이나 통풍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